KOMISS over 20 years

KOMISS over 20 years

Our Passion for the KOMISS

김대현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20여년간 뜨거운 열정으로 코미스(KOMISS)를 만들고 이끌어 오신 많은 분들의 노력들을 정리하고 공유하여 이미 국제적인 학회가 되어 있는KOMISS의 “Our Passion for the KOMISS”란 제목으로 양희석 전산정보 상임이사로부터 코미스 웹진 원고 의뢰를 받고 미력하나마 코미스의 시작과 웅비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1980년대부터 수술 현미경의 사용이 보편화 됨에 따라 척추수술 분야에서도 최소 침습적인 수술치료법에 대해 관심이 증가하였고, 다양한 척추 수술법과 새로운 미세 기구와 함께 외과계 질환에 대한 내시경수술법의 발전과 내시경을 포함한 장비와 기구의 급속한 개발로 인해 척추 질환에 대한 수술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이 변화하게 되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산하에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연구회(KOMISS)는 가톨릭의대 박춘근 교수가 중심이 되어 최소침습 척추수술 분야의 임상 및 기초 연구에 대한 학문 발전과 학술 교류를 도모하기 위하여 2002년 결성되었다. 그 당시 척추 수술 분야의 빠른 변화에 의해 척추전문의들 조차 새로 개발되는 기구를 이해하고 수술 술기를 습득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점을 고려하여, KOMISS를 통해 시장에 소개된 기구들과 이들을 이용한 수술 수기를 검증하여 임상적으로 환자에게 실제로 도움이 될 것인지 연구가 요구되었다. 우리나라는 신경외과 의사들이 척추수술에 상대적으로 많이 참여하고 있어 세계 최소침습 척추수술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게 되었으며, 이러한 최소침습 척추수술 분야의 체계적인 연구와 교육을 위한 최소침습 척추수술연구회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2002년 5월, 이러한 연구회의 필요성에 공감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박춘근 초대회장 및 14명의 준비위원회 위원들에 의해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연구회를 발족하게 되었다. 2002년 6월 1일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연구회의 제1차 학술대회 및 창립총회가 강남성모병원(현 서울성모병원) 본관 2층 강당에서 개최되었으며, 많은 신경외과 척추전문의들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루었고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연구회의 역사적인 시작을 알리게 된다. 이후 매년 정기 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하였으며, 창립 학술대회에서는 Professor Hansen Yuhan의 Ballooning Kyphoplasty에 대한 Hands-on workshop과 Professor Daniel Kim의 Thoracoscope-assisted thoracic Corpectomy (MACS) live surgery 시연이 소개되었다. 그 이후 Osteoplasty, interspinous U, Arthroplasty (Prodisc-L & C), percutaneous Dekompressor, posterior dynamic stabilization (DIAM, Dynesis), Hydroject, MAST-TLIF & percutaneous pedicle screw fixation systems, and cervical microforaminotomy 등이 소개되었다.

2009년에는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신년하례식이 1월에 시작되었다. 같은 해 11월에는 급증하는 최소침습 수술법에 대한 교육 요구에 발맞추어 가을에 endoscopic spinal surgery 등에 관한 KOMISS Advanced Course를 개최하였다. 또한 한국의 최소침습 척추수술기술이 전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게 되면서 국제학회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2012년부터는 advanced course 와 함께 격년으로 International symposium 및 Cadaver Workshop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같은 해에는 학술대회와 더불어 최소침습 척추수술의 원칙을 정립하고, 최신 수술법을 총망라한 교과서 ‘최소침습척추수술”)를 발간하였고 2023년도에는 “Core Techniques of MISS” textbook을 발간하여 한국 최소침습 척추수술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기도 하였다.

2014년에는 제2차 국제 학술대회와 함께 기존의 국내 회원들에게만 공개되었던 한글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수정하여 영문 홈페이지(www.komiss.org)를 개설하여 전 세계의 척추의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을 마련하였다. 2015년에는 KOMISS 운영위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로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연구회에서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로 정식 승격되는 쾌거를 이루어 냈으며, 국내 척추 내시경 수술의 연구와 발전을 위해 1997년 만들어 졌던 대한최소침습척추외과학회(ISMISS Korea, 회장 정천기)와 통합하며, 명실상부하게 한국의 최소침습 척추수술을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 잡게 되었다. 또한 2016년 국제 학술대회인 제주 WCMISST을 개최하였다. KOMISS의 학술적인 위상을 정립하고자 학회 정식 학술지인 Journal of Minimal Invasive Spine Surgery & Technique (JMISST) 창간호를 발간하였다. (역대 편집위원장: 이상구, 김종태, 김현성(현)) JMISST는 Scopus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한 global databases에 색인되어 있다.

본 학회는 최소침습 척추수술 분야의 임상 및 기초 연구에 대한 학문 발전과 학술 교류 및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2016년부터 증례집답회를 통해 회원간의 친목도모를 더욱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고, 2017년 9월, KOMISS의 산하 연구회로 endoscopic spinal surgery 을 연구하는 KOSESS (Korean Society of Endoscopic Spinal Surgery)가 결성되었고, 같은 해에 역시 KOMISS의 Active members들에 의해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학회인 Korea UBE society (현 World UBE society)을 결성하였다. 2018년 부터는 증례집담회(case conference)를 봄과 가을에 ‘Spring and Autumn SUMMIT’ 이라는 이름으로 두차례 개최되었고 2021년부터는 KOMISS-KOSESS 합동으로 Summit을 개최해오고 있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는 5월에 정기학술대회를 12월에는 KOMISS advanced course를 개최해오던 것을 2020년1월부터 Covid-19 판데믹 유행으로 인해 2020년 5월 정기학술대회가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고, 2020년12월 Online으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는 “KOMISS 회계 사업년도가 1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한다”는 회칙에도 합당하여 KOMISS advanced course는 5월에 시행하게 되었다. 초유의 Pandemic 상황속에서도 회원들의 염원하에 2021년 5월 대구에서 cadaveric workshop을 재개하여 개최하였다. 그 이후 판데믹의 상황이 호전되어서 2025년 현재까지 5월에 advance course와 11월에 정기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 20여년전부터 KOMISS를 통해 소개되었던 MIS techniques and equipments 중에서 현재까지 standard operative procedures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Vertebroplasty/Kyphoplasty, Neuroplasty, MAST-TLIF, percutaneous pedicle screw fixations, PELD/PEID, MIS cervical posterior foraminotomy, OLIF, uniportal and biportal (UBE) endoscopic decompression of discectomy of C-,T-, and L-spines, and lumbar endoscopic fusion (endo-TLIF) 등이 standard techniques로 인정받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2002-2004년 뉴욕대/시카고대학에서 해외연수를 한 이후 MED-MD/Tubular retractor를 이용한 MIS techniques 시작했고 2008년이후 시작한 endoscopic discectomy (YESS) 을 시작하였고 MED-MD and MIS-TLIF와 함께 지속적으로 적용하여 시행해오다가 2017년부터는 UBE endoscopic surgery (lumbar decompressive laminectomy, lumbar discectomy, thoracic decompressive laminectomy and flavectomy of OLF, posterior cervical foraminotomy for radiculopathy and posterior ULBD for myelopathy, lumbar endo-TLIF with percutaneous pedicle screw fixations)를 시행하고 있으며, spinal IDEM tumor removal와 cervical instrumentations (odontoid screw, c2 lagging pedicle screw, posterior c1-c2 fixations)에도 적용을 확장해오고 있다.

2002년부터 박춘근 초대회장님이후 전 회장님, 고문님들, 그리고 임원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현재까지의 KOMISS의 성과를 이루고 있으며, 국제무대에서도 많은 KOMISS의 뛰어난 회원들의 선도적인 역할과 활동으로 KOMISS의 위상은 최고조에 도달하고 있고 수많은 논문게재를 통한 학문적인 활동에서도 세계 최고의 위치에 도달하였다.

역대회장 및 고문

ISMISS 회장 및 고문

향후 미래는 endo-fusion을 포함한 endoscopic spinal surgery의 지속적인 발전과 endoscope-assisted removal of intradural tumor and instrumentations의 경험축적을 통해 robotic surgery로의 발전과 AR, VR, and AI을 통한 MISS 수술의 발전을 도모해야 할 것으로 기대한다.